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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단이의 마지막 임신 일기. 28주 차에 가는 태교여행은 심히 버겁긴 했다. 이미 65kg에 임박하는 내 몸이여행 갈 만큼 가볍진 않았으니까 ..그래도 다녀온 것에 후회는 없다.이때 아니면 또 언제 갈까 싶었으니까~매일매일 육아 지옥에 빠진 지금,그래도 잘 다녀왔다 싶다.임신 말기에는 산전 마사지로아픈 온몸을 풀어보기도 하고,선명해진 임신 선과 튼 살 때문에 홈 케어에 좀 더 힘쓰기도 했고,이미 과하게 찐 살로 체중은 포기한 상태가 되었지만우리 아이의 건강과 안전한 출산을 위해 심신 안정에 집중했던 시기였다. 임신 29주 차 정기진료에서는드디어 자분이냐 제왕이냐를 정했다.임신 중기 때부터 크다고 판단되었던머리 직경 때문에 제왕절개로 결정했고,사실 오빠는 임신 초기부터 자연분만을원했지만 선택할 수 있는 제왕절개 출산일 부분이 아니었다.(그리고 솔직히 나는 ..단단이와 관계없이 제왕을 하려고 생각했었던 부분이라 답정너 였던 건 안 비밀..)​임신 32주-임신 34주무럭무럭 자라나는 우리 아이 ~아무 탈 없이 있어줘서 너무 감사하게도편안하게 3주가 지나 임신 32주가 되었고 그 사이 친정엄마의 꾸준한 서포트 덕분에 맛난 반찬과 요리들로 영양을 듬뿍 흡수해 급속 성장했다.임신 32주에는 백일해 주사를 맞았는데 육아를 하는 가족의 경우 아이를 위해 다 맞아야 한다고 권하셔서오빠와 친정엄마까지 같이 접종했다.임신 34주에는 이때부터 출산을 위한 소변검사를 시작했고 철분 부족으로 철분 수액을 맞아 보충하기도 했다.철분 수액은 비급여라 7만 원이었는데 약으로 될 수치가 아니라 임신기간 동안 2번은 맞았다.임신 36주 - 임신 37주임신 제왕절개 출산일 36주 차에는 제왕절개 날짜를 잡았고, 정확히 38주 5일차에 수술을 하게 되었다!그리고 수술을 위한 막달 검사를 했는데 x-ray 촬영, 혈액검사, 심전도검사를 진행했다.가벼운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혹여 문제가 있을까 봐건강검진받듯이 걱정 반 두려움반 이었던 것 같다.다행히 그다음 주인 임신 37주 차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검사 결과를 받았고,그때까지도 여전히 철분제를 계속 섭취하라는 처방이 있었다.수술 후 회복에 필요한 흉터관리 겔을 미리 구입하였는데 이때부터 수술 후 흉터가 신경 쓰일 듯하여 관리 시트를 미리 구매해두기도 하였다. * 병원서 쓰는 DR.CS 케어, 시트 두 가지를 사용했고 이후에는* 시카 메이트 겔 시트를 꾸준히 사용하게 되었다.(시트는 제품이 다양해서 서치를 좀 했었는데, 제왕절개 출산일 결국 접착력은 차이가 크지 않은 것 같아서 크기가 적합한 제품으로 선택하게 되었다.)임신 38주 차..마지막 정기진료..초음파를 보면서 감추지 못하는 선생님..'우리 단단히의 머리 직경이 여태껏 보신 중에 가장 크다고.. '말씀하셨다.10CM 정도였는데 '보통은 40주-41주가 되어 나올 때가 임박해야 9CM라며..'우리 아가는 임신 38주 차였으니..웃픈현실이었다 ... ㅎ하지만 그 덕에 내가 바라던 데로 제왕절개를 하게 된 거나 마찬가지니지금은 우리 현도에게 너무 고맙다ㅎ!​​마침내 39주 차..정확히는 38주 차 5일!우리 현도의 탄생일이다!!출산 당일 수술은 11시였고 20분 만에 끝났는데 (자세한 출산 일기는 다음 글에서 썰을 풀기로 하고..)수술에 들어가기 제왕절개 출산일 전 마지막 초음파에서우리 단단히의 마지막 모습을 확인했고,이날은 내 평생에 잊을 수 없는 하루였고,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을 마주한 날이었다.3편에 거쳐 우리 아이의 임신 일기를 남겼다.열 달간 아이를 뱃속에 품고 있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었다.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.그리고 한 생명이 쉽게 잉태되어 세상에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수없이 좌절하고 안도하고 또다시 희망하는 그 모든 분들이건강하게 출산하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친다.감사하게도 우리 아이는 건강하게 태어나서 지금도 잘 지내고 있지만 38세 노산인 나 또한 하루하루 쉽지 않았고,고생한 만큼 우리 아이에게 사랑을 주고 싶다. 세상 제일 소중한 내 새끼 ~ 잘 살아보자~! 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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